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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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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운영팀 정책 대부분에 대해 지지**의사가 강합니다. 노동과 자본 5:5, 3일 언스테이크, KRWP의 발행, SCT SWAP,저자보상과 큐레보상의 통화자산 이분화까지, 스팀의 정책과는 달라도 사뭇달랐고, 신선하지 않은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SCT호 초기 출항부터 지금까지 나름 부족한 글이지만 꾸준히 작성하며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었고, 최근에는 오히려 SCT를 재매수하며 조금씩 SCT 지분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ref.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Z8JqZAHCMZPomywfSHHhsKi7oXT8Lrxab7s5VdykVvUt/ref.png)

다만, 한가지. 10개의 정책 중 9가지가 너무 좋았고 멋지다고 생각된 반면, **SCT 활동과 보상배분 전체에 균열이 생길수도 있을 만큼, 큰 위험이라 느낀 것은 바로, SCTR 관련**이였습니다.

전체 SCT발행량 중 5%가 추천인에게 지급되던 방식에서 @sct.ref 계정에 축적된 뒤 보팅하는 방식으로 완화 되었지만, 그 5%가 만들어낼 보팅파워로  왜곡이 더해질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여전히 중한 부문이라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SCTR 정책이 도입된지 4개월이 되어갑니다. **과연 소기의 목적인 신규유저의 유입에 성공적이였다고 할수 있을까요?** 

정책이 효과를 발할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정책들의 의미와 효과에 대비해, **인력과 자본의 유치 양 부문 모두, 실질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코 사그라들 수 없는 어뷰징 이슈는 언제나 대기중인 뜨거운 감자이며, 니트로스에서 강력히 블랙리스트 이야기가 나오며(SCT는 IP확인 의사가 없다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급격히 신규 글이 줄기도 했습니다.

현 SCTR 정책하에서, 일단 SCTR이 발급된 이후라면, 심지어 신규 가입자의 SCTR 발급 조건이였던 300 SCT 스테이크를 하지 않아도,

정확히는 **추천인이 SCTR 수령 이후, 피추천인(신규)이 300 SCT를 언스테이크 해서 추천인에게 돌려주거나 처분하더라도, 여전히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글작성시 @sct.ref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규가입인사 + 300 SCT 스테이크 이후 SCTR 발행 + 다시 300 SCT 언스테이크/상환 으로 신규가입자/추천인 모두 실질적인 유저/자본의 유입보다는 SCTR 갯수늘리기에 초점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피빛.webp](https://cdn.steemitimages.com/DQmPMm3ezwCoYDtAT5EqKJkzgBgSYUME1VySgHGW1CGz9uj/%ED%94%BC%EB%B9%9B.webp)
<sub>출처:[pixabay](https://pixabay.com/ko/illustrations/bokeh-%EC%A7%80%EA%B5%AC-%ED%98%BC%EB%9E%80%EC%9D%98-%EC%9B%90-1099959/)</sub>

**지금구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SCT생태계 보팅파워의 5%가 실질 효과는 미흡하거나, 애매한 구석이 있는 부문에 배정**되게 됩니다. 재원이 불확실하게 유출될 염려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여기 좋으니 해봐라라고 말하는 것은, 그리고 그 커뮤니티가 투자를 해야 일정부분의 성과를 낼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말 조심스럽게 추천하거나 아니면 몸을 사리게 됩니다. 혹시나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며. 그걸 뚫고 했으니 의미가 있다 할수도 있겠지만, 

**가장 SCTR 보상이 컸던 초기를 얼마전 지났음에도, SCT 홀더리스트와 컨텐츠 항목들을 살펴볼때, 자본의 의미있는 유입과 스테이크도, 유저의 자유로운 글 활성화도 유의미하게 이루지 못한 현재**입니다. 

정말 좋게 매력적으로 만들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러옵니다. 쌈짓돈을 싸들고 알아서 투자할것 같습니다. 

어뷰징 문제에 대한 활로를 열어놓은 채, 무엇보다 실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있는 부문에 계속 재원을 배정하는 것은 아쉬운 정책을 고집하며 변화에 느슨했던 스팀과 그 대상만 다를 뿐, 유독 SCTR에서는 일부 기시감마저 받게 됩니다.

하여, 앞으로도 이곳에 재원을 배정하는 것이 과연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얼마나 의미가 있는 것일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됩니다. 

**①차라리 누적적으로 축적될 5%의 보팅파워와 재원으로, 앞으로 늘어날 저자보상 KRWP로 이루어질 상거래 지원 계정**으로 쓰이거나, 

**②커뮤니티에서 지향하는 금주의 컨텐츠를 작성하는 글들에게 모두 보팅하는 재원**으로 쓰이거나 하는 등, 

보다 **커뮤니티 활성화에 정확히 인지가능한 부문에 배정하여, 기존유저와 신규유저 모두에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쓰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SCT팀의 90%이상의 정책을 대부분 지지하며 응원해온 1인이지만, 2019년 12월을 지나가며 여전히 한가지 큰 위험이자 아쉬움이 남아 미흡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