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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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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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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center>![13077033_1750983781779905_4084433292036299352_n.jp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rbaggo/pbFdVe30-13077033_1750983781779905_4084433292036299352_n.jpg)</center>

아랍에미레이츠, 두바이(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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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여행할 때가 참 즐거웠던 것 같은데 벌써 그 추억을 가진 시간으로부터 6년이 흘렀다. 

아랍에미레이츠를 짧게 표현해보자면,

굉장히 더운 나라.
오일머니의 힘을 보여주는 나라.
멋진 인공섬이 있는 나라.
벌금이 굉장히 쎈 나라.
7성 호텔인 버즈알아랍 호텔이 유명한 나라.
이제는 높은 빌딩인 부르즈칼리파가 유명한 나라.
전 세계의 모든 과일이 모이는 나라.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이 많고 친절하게 외국인을 도와주는 나라.

버즈알아랍 호텔 앞에서 캠핑을 하게 된 데에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었던 선배 세계일주자의 여행기가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 그를 우연히 알게되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남극에도 가고 굉장히 모험적인 삶을 사는 분이었다.

아무튼 그의 여행기를 본받아 나도 버즈알아랍 호텔 앞에 텐트를 쳤다. 엄밀히 말하면 퍼블릭 비치(공공 해변)에 친 것인데, 두바이는 프라이빗 비치(개인 소유의 해변)가 의외로 많다. 

당시에는 저렇게 텐트를 해변에 치는 것도 벌금이 있을까봐 새벽 1시가 넘어 어두컴컴한 밤에 텐트를 치고 6시에 일찍 일어났었다. 

생각해보니 다음날 이른 아침 6시에 내 텐트 옆에서 빵빵 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불도저 같은 차량이 해변을 정리하는 것인지 내게 텐트 치우고 비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바로 철거했다.

야영이 불법일 수 있기 때문에 텐트에서 폴대만 빼서 돗자리처럼 만들고 그 위에 누웠다. 더운 날씨에 살살 불어보는 바닷바람을 맞이하며 아침 일찍 수영을 배우러 나온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그들도 참 여유로운 삶을 사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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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b>「국가별 여행기 정리」</b></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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