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미숨**입니다. 그동안 투자(tooza) 소모임의 일원으로 투자 관련 컨텐츠만 올리고자 했으나 꿈틀거리는 저의 다양성을 억누르긴 스티밋이라는 공간이 너무 광활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개인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금융자격증을 공부하며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개인 공간에서 맛집, 일상, 리뷰, 여행에 지금은 신혼부부 관련 컨텐츠와 투자 컨텐츠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지더군요.  아무래도 성향이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보단 **제네럴리스트(Generalist)**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D

- ##### 양질의 정보성 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싶은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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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하며 가장 꼼꼼히 그리고 정성을 쏟았던 컨텐츠 카테고리는 **'여행(Travel)'**이었습니다. 여행가기 전 찾아봤던 블로그 컨텐츠들은 대부분 '나 여기 다녀왔어요! 부럽죠?' 하고 끝인 포스팅들이 참 많았죠.

물론 그런 블로그들만 봤을 수도 있고 그분들이 꼭 여행지에 관한 역사적 내용이나 정보들을 담아서 포스팅 할 의무는 없지만 뭔가 정보가 궁금해서 찾아보는 분들에게 **'여행지에 관한 정보나 느낌,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소소한 팁'**들이 해당 여행지의 사진과 함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들 소중한 시간 내서 여행 정보 찾아보시는 분들이실텐데 이왕 검색해서 들어오시는거 양질의 컨텐츠여야 그분들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실 것 같았죠.

그래서 저는 정말 1개의 여행 포스팅을 하더라도 여러 시간 찾아보고 관련 다큐멘터리도 보고 그러면서 사진과 함께 그 여행지에 관한 내용들을 꾹꾹 눌러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쌓인 컨텐츠들이 꽤 되더군요. 심지어 아직 사진조차 정리하지 못한 곳도 있고요.

그런 컨텐츠들은 정말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어디다 더 자랑하고 싶은거 있죠. 그래서 스티밋에 기존의 제 블로그에 컨텐츠들을 조금 더 보완하고 다듬어 여행 컨텐츠들을 올려보기로 했답니다.

![수미숨의 여행 프로필. 2.png](https://steemitimages.com/DQmRVAB1xBfdM848qhHVscfXEhFELSm689Hj4g3TrXZwvwB/%EC%88%98%EB%AF%B8%EC%88%A8%EC%9D%98%20%EC%97%AC%ED%96%89%20%ED%94%84%EB%A1%9C%ED%95%84.%202.png)

- ### 21개국 '밖에' 다녀오지 못한 여행 초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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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까지 **아시아 6개국, 유럽 11개국, 중앙아시아 1개국, 태평양 1개국, 남미 1개국으로 총 21개국**을 다녀왔네요. **9.72%**. 크다면 크지만 아직 못 가본 나라가 참 많이 남았다는게 희망적입니다.  다녀온 나라들과 도시, 그리고 다녀왔던 시기를 잠깐 밑에 소개합니다. :D

![오사카성_0.jpg](https://steemitimages.com/DQmZEd9kL2Udjn2jMLtAFcMzRDcA9iRycg9LeQfJxX1WPWg/%EC%98%A4%EC%82%AC%EC%B9%B4%EC%84%B1_0.jpg)

- ### 2012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여행에 눈을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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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 07/30 <16박 17일> : 대한민국(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2012/12/22 ~ 12/25 <03박 04일> : 일본(오사카, 교토)

![싱가포르_여행_에필로그.png](https://steemitimages.com/DQmfEGUx9MpuwPHfZcYVPMid7965Q3vYM6NPsVV9ZJRx4oM/%EC%8B%B1%EA%B0%80%ED%8F%AC%EB%A5%B4_%EC%97%AC%ED%96%89_%EC%97%90%ED%95%84%EB%A1%9C%EA%B7%B8.png)

- ### 2013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대외활동 포상으로 다녀온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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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 01/17 <03박 05일> : 싱가포르
>2013/07/01 ~ 07/03 <02박 03일> : 대한민국 부산
>2013/07/16 ~ 07/17 <01박 02일> : 대한민국 부산
>2013/09/25 ~ 09/30 <04박 06일> :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발리)

![헝가리_여행__부다페스트_야경_사진_(1).jpg](https://steemitimages.com/DQmXijKq5tncY77GJENrvHNHcLY9B9U8YWFVHQhUhXZb8Em/%ED%97%9D%EA%B0%80%EB%A6%AC_%EC%97%AC%ED%96%89__%EB%B6%80%EB%8B%A4%ED%8E%98%EC%8A%A4%ED%8A%B8_%EC%95%BC%EA%B2%BD_%EC%82%AC%EC%A7%84_(1).jpg)

- ### 2014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휴학하고 여행만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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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8 ~ 03/20 <61박 62일> : 7개국 21개 도시
영국(셰필드, 요크, 에딘버러, 런던, 맨체스터), 프랑스(파리), 체코(프라하), 헝가리(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빈, 짤츠부르크, 할슈타트), 스위스(인터라켄, 루체른), 이탈리아(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 폼페이,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

![그리스_산토리니_여행__이아마을의_아름다운_일몰_(8).jpg](https://steemitimages.com/DQmfKkorBrW37WLkNsLWxrWYwAeEKQunCLf7qFfmgEco5zu/%EA%B7%B8%EB%A6%AC%EC%8A%A4_%EC%82%B0%ED%86%A0%EB%A6%AC%EB%8B%88_%EC%97%AC%ED%96%89__%EC%9D%B4%EC%95%84%EB%A7%88%EC%9D%84%EC%9D%98_%EC%95%84%EB%A6%84%EB%8B%A4%EC%9A%B4_%EC%9D%BC%EB%AA%B0_(8).jpg)
>2014/05/27 ~ 07/01 <35박 36일> : 5개국 17개 도시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미코노스), 터키(셀축, 에페스, 쿠사다시,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이스탄불), 크로아티아(자그레브, 플리트비체,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체코(프라하, 체스키 크롬로프), 이탈리아(로마, 아씨시)

![호주_시드니_여행__4박_5일_자유여행_일정_(0).png](https://steemitimages.com/DQmcH9VA4mXcMCQkCVVujxV1WfpGZEp7dTRyPiR7tM9mxBN/%ED%98%B8%EC%A3%BC_%EC%8B%9C%EB%93%9C%EB%8B%88_%EC%97%AC%ED%96%89__4%EB%B0%95_5%EC%9D%BC_%EC%9E%90%EC%9C%A0%EC%97%AC%ED%96%89_%EC%9D%BC%EC%A0%95_(0).png)

- ### 2015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학생에서 직장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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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 06/15 <11박 12일> : 호주 2개 도시
시드니(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넬슨 베이, 맨리비치 & 샐리비치, 왓슨스베이 & 갭파크)
멜버른(그레이트 오션 로드, 필립 아일랜드, 모닝턴, 퍼핑 빌리, 단데농 마운틴)

![수미숨의 여행 프로필..jpg](https://steemitimages.com/DQmWSphsRVYwMd3pcCpxGJXnX8qk9j4wfkXVwqXvmpRmeaD/%EC%88%98%EB%AF%B8%EC%88%A8%EC%9D%98%20%EC%97%AC%ED%96%89%20%ED%94%84%EB%A1%9C%ED%95%84..jpg)

>2015/11/14 ~ 11/21 <7박 8일> : 스페인 4개 도시(신혼여행)
마드리드, 세고비아, 세비야, 바르셀로나

- ### 2016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병원 입원해서 휴가 못감, 해외연수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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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 03/20 <3박 4일> : 홍콩 & 중국(심천)

![IMG_9821.JPG](https://steemitimages.com/DQmd2RsgUF5qRHK6AmKPVAjtuNaAtCDDUhBcNgpsyU53dyd/IMG_9821.JPG)

- ### 2017년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와이프와 함께 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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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 03/20 <19박 20일> : 페루 & 볼리비아
페루(리마, 이카, 와라즈, 쿠스코), 볼리비아(우유니)


이렇게 제가 지금까지 여행에 눈을 뜨고나서 다녀온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비밀인 사실은 지금 저의 와이프도 스위스 인터라켄 백패커스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사실입니다. +_+ㅋ

아무튼 이렇게 kr-travel 여행 스티밋에 신고식을 올립니다. 앞으로 정말 **'와, 수미숨님 여행기는 되게 꼼꼼하고 내용이 알차네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재미있는 내용과 봐줄만한 사진들 많이 올릴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참, 절 인큐베이팅 해주실 여행 스티밋 선배님들 계시면 **'오호라, 이 친구 키우는 맛이 있구만!'**하는 느낌 팍팍 들게 잘 할 자신이 있사옵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