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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댕이 아빠 @woongsfather 입니다.

오늘은 사는것과 살아내는것의 차이에 대한 좋은 글귀를 보게되서 퍼왔습니다.

한번 보시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시는게 어떠실런지.. 



'사는 것'과 '살아 내는 것'은 비슷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의미는 극과 극이다. 살아내는 하루는 아프고 슬프다.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그가 하루만큼의 시간을 견뎌냈다는 의미이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인간의 정신을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세 단계로 설명했다.

낙타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해 등에 짐을 잔뜩 싣고 사막을 횡단하다가 죽어가는 낙타의 삶과 같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인생을 살고 있다. 하루의 품삯을 위해 낙타처럼 견디며 간신히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하루를 산다는 것은 포효하는 사자처럼 사는 방식을 말한다. 하루를 사는 사람은 사자같이 주도적이고 스스로가 고용주가 된다. 사자는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유롭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라고 했다. 다른 이를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눈을 뜬다. 남에게 주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을 즐기며 인생을 관조하기 시작한다. 비로소 니체가 말한 세 번째 단계인 '어린아이의 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무기력이다 / 박경숙 / 와이즈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