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ng a response to: @oldstone/3xpa1
저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 한 부분이 있어 몇 글자 남겨봅니다. "우리는 우리손으로 국가를 건설하지 않았다", "한국은 국가를 그냥 주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득권층들은 국가를 위해 피를 흘리지 않았다." 이 부분은 지금껏 이 땅, 이 나라를 지키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운 독립운동가들, 조국선열들에게는 힘빠지는 글인 것 같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친일세력과 결탁, 반민족특위 와해 등으로 인해, 피 흘리지 않은 친일 세력들이 오늘날 지금의 기득권층이 되어서 기득권층이 위와 같이 표현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가를 그냥 주은 것이나 마찬가지다"란 말은 조금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걸려면 한국이 지킬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이 부분의 예로 든 내용은 너무 서울, 육군 중심적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서울이 문화적, 사회적으로 가장 발전한 곳은 맞지만, 종로와 광화문을 걸어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느끼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려면 해군사관학교(진해), 공군사관학교(진주) 학생은 무슨 가치를 느끼며 교육을 받는 걸 까요? 그래서 개인적 생각은 육군사관학교가 꼭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 -> 지방으로 이전 -> 남는 땅을 아파트 공급에 사용 oldstone님은 "아파트 공급을 위해서"가 전제이고, 저는 "육군사관학교가 꼭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가 전제여서 의견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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