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치과에 대한 믿음이 잘 가지 않는다.

경험상 늘 그래왔고, 최근까지 또 그랬기 때문에...

큰 병 진단을 받으면 다른 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 받아보란 말이 있다.

특히 치과는 최소 세 군데는 가봐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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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SKApS3YfW9VGydukSpi2MXyAbKxqqpb9zMLFEU7VWur4/ima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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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제일 안쪽 왼쪽 아래 어금니, 씹을 때마다 통증.

- A치과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 후 이상 없음 확인.
=> 신경에 염증이 있어서 그럴 수 있으니 신경 치료 권유.

- 나와서 그 길로 즉시 다른 치과 B에 가서 동일 검진.
=> 신경 치료에 대한 설명을 하며 치료 여부 결정하라고 함.

- 며칠 간 동네 지역 정보 (치과) 정보 수집. (맘 카페, 병원 후기 등 조사)
=> C 치과 발견. 혹시나 하고 방문 해봄.

- C치과 역시 엑스레이 찍고 사진 상 이상 없음
 => 엑스레이에 잡히지 않는 미세 균열로 씹을 때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니
최소 2주 정도 반대편으로 씹고 기다려 보자고 함.
=>  미세 균열로 씹을 때만 통증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사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다고 함.
=> 신경 치료는 말 그대로 치아 속을 다 긁어내고 치아를 죽이는 거라
최후의 수단이니 신중하게 결정하자고 함.

(하... 환자 대하는 태도부터 감동스럽지 않은가...)

결과 : 3주 정도 지나니 멀쩡해짐.


<CENTER>![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URYmx8CGzMixYD2NAfdZKTRrjXPpJ6g7qWmE21pHPvXZ/image.png)</CENTER>


이런 비슷한 일이 예전에도 있었기에 치아에 이상 생기면

무조건 최소 세 군데는 가봤다.

C 치과를 찾아내기 전까지...

치과계의 과잉진료를 고발한 치과의사를 보복하는가 하면,

지역 치과들이 임플란트 가격을 담합하고, 협력하지 않는

치과에 협박을 하다가 적발이 되기도 한 사건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아파서 오는 환자를 호구로 만들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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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명절 전 장거리 운전이 아니더라도 자동차 정비는 

잘 해둬야 하는 게 인지상정(?)

같은 현상, 같은 정비라도 정비소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CENTER>![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UQBNUfoXD5h2XYZ5Zr1H5PyAzbqbtsQngznQntjXs4sf/image.png)</CENTER>


한 지역에서 H사 *루핸즈에서 엔진 오일 교체에 대한 견적을

문의했는데, 가격이 달라 당연히 더 싼 곳으로 갔고, 회사차량 역시

그 곳으로 지정해서 정기 점검을 받고 있다.

개인 차량은 H사가 아니기에 동일 방법으로 몇 군데 알아보니

마찬가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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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PdYuKvgcZKkdNGMVMLdwHNZjGBpnmCa9eXZDyf1fFmtU/image.png)</CENTER>
<CENTER>(치과나 정비소나 비양심적인 곳은 여전히 존재한다)</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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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처럼 자동차 정비소도 점검에 대한 이력이 컴퓨터로

보관을 해주니, 잘 선별 해서 관리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선별 과정이 귀찮긴 하지만, 일회용이 아닌 이상 

불필요한 바가지로 호구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

이번 추석, 고향 가시는 분들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잘 하고 

안전한 귀향 길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