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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나무도 아개속에 묻혀 새벽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 발소리에 가까운 건물들만 겨우 눈을 비비고 일어납니다. 

이른 아침 짙은 안개가 끼면 날이 따뜻하다고합니다.
요즘 쌀쌀해진 날씨에 두툼한 옷을 입고 따뜻한 곳을 찾던 사람들이 낮에는
더워더워 하며 그늘을 찾게 생겼습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https://ipfs.busy.org/ipfs/QmUKxtLW5JEnqaaAnwiLc9kFK1BqpcMGoFKTF7JLKcvJqy)

<h1>정답은 소, 언덕입니다.</h1>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
로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뜻을 이룰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사회에 수저계급론으로 시끄럽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대다수의 흙수저들이 기댈 언덕을 만나지 
못해 알바에 치중하게 되고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 성적이 안 나오는 악순환 
속에서 가난이 대물림 된다는 슬픈 현실을 입증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입증 
되기도 했습니다. 우스개로 지게도 작대기가 있어야 짚고 일어난다는 말도 
나옵니다.

얼마전 서일병 후임 이일병 얘기도 그런게 아니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기회에서 말 한 마디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세상은 한결 살기좋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힘찬 한 주간이 될 것을 약속하며 독감 예방주사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시고 빠른 시일안에 꼭 맞으시기 바랍니다.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h3>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51회에서 뵙겠습니다.</h3>

<h3>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16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6-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