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퇴비를 살포하고 비닐을 덮고 나서 주말마다 조금씩 모종을 사다 심는다. 한 번은 동생네 식구와 와서 한번은 친구가 와서 같이 하고  또 중전도 같이 와서 주말농장 일을 시작하였다. 조금씩 도움을 받으니 주말농장이 그럴싸하게 되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도 없고 아직 손주도 없으니 잠시 바람 쐬고 점심 먹고 제빵소 가서 커피에 빵도 먹고 중전과 함께 주말농장으로 향한다. ​오늘도 모자라는 모종을 조금 사다가 마주 심고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중간중간에 현수막과 잡초 매트도 친다. 6월만 되면 잡초가 무성해지기에 빨리 잡초 매트를 펼쳐야 여름철 풀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   잡초 매트 사 온 것이 있고 제거한 현수막도 몇개 얻어 와 유용하게 사용한다.작년보다 가짓수도 많고 눈개승마와 아스파라거스는 시범적으로 심어 봤다. 

이달 말이면 싱싱한 채소를 맛보길 기대하며 주말농장에서 땀 흘려 보니 농업의 소중함, 농부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주말농장.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QQf1xK9k45iKELRRhTgiVuJEsusfDTMqadvek4o3Y7ii/%EC%A3%BC%EB%A7%90%EB%86%8D%EC%9E%A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