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요즘 이사하고 나서 저희 집은 2주에 걸쳐 짐 정리를 다했는데요. ^^;;

정리도 정리이지만, 필요없는 것을 버리는데 소요된 시간과 자원이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옷가지를 많이 버렸는데요.

아이들 옷중에 작지만 쉽사리 버리지 못했던 것을 다 버리고, 마나님도 결혼전에 샀던 옷중에 안 맞는 것은 다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거짓말을 많이 보태서 1톤 트럭 정도 나오더군요.... ^^;; 거짓말을 많이 보탰습니다.

저희는 이사하고 나서 짐 정리를 다하고 나서 이제 이사 들어오는 집을 바라보는데요.

그 집들도 저희와 유사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버리고 왔으면 이삿짐도 적고, 이사와서 버리는 것도 적었을텐데요.

사람 마음이 그렇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사할 때 이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언젠가 쓰겠지하고 넣어두면, 다음에 이사할 때 꺼내본다구요... ㅎㅎㅎ

그말이 맞는거 같아 과감히 짐을 줄였는데요.

이제 짐은 줄여서 살아가기로 마나님과 협의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이사갈 때는 아이들이 커서 보지 않게될 지금의 책이 1순위가 될거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책이 필요없어질거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