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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2020 - 4000 받는 사람: @null ZZAN

꿈은 현실이 됩니다. 
늘 아름다운 꿈 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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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꿈은 현실이 됩니다. 
늘 아름다운 꿈 꾸시기 바랍니다.로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스팀 짱은 오늘도 유익한 균주가 열심히 배양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방금 전에 겪은 어이없는 일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누군가 우리 건물 앞에다 쓰레기를 가져다 놓기에 물었습니다. 어디에 계세요 하고, 그랬더니 바로 시비조로 나옵니다. 뭐 때문에 그러냐고 하면서 덤빕니다. 

알고 보니 옆 건물에 세입자입니다. 
쓰레기는 자기 건물 앞에다 놓아야지 왜 이곳에 놓는가 이곳에 놓지 말고 그 건물 한쪽에 놓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 놓으세요 하니 시비조로 나옵니다. 

조선족으로 보이는데 여자 말씨가 원래 그런지 몰라도 정말 천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시비는 자기가 하면서 내게 너 무한 다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가져온 쓰레기를 다른 곳에 넣고 자기가 가져온 것은 가져갑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깨끗하게만 하면 말입니다. 말로만 정리를 하지 어질러 놓고 갑니다.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똥 싼 놈이 큰소리를 친다고 정말 그런 격인데 쥐어 박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같이 언성을 높일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지만 처음으로 해봅니다. 남에 나라에 와서 못된 행태를 하고 덤비니 순간 드는 생각이 우리가 잘 대해주니 이제는 기고만장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으나 이런 일을 겪고 나니 타지에 나와서 고생이 많지 하면서 잘 대해 주던 것들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은 게 서글퍼지더군요. 아무래도 더 이상 이야기해봤자 소용이 없겠구나 싶어 들어오기는 했는데 뒤가 영 개운하지가 않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꿈은 있어 한국에 온 것이겠지요. 
하는 꼴은 밉지만 그래도 꿈은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한국이 꿈을 실현해주는 나라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니 그들의 꿈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오늘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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