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스팀이 5천원도 넘던 시절...
10,000 스파는 사실 감히 범접할 수도 없었던
높은 태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619759485794.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S92qCfseE8foLZFiGskv98EkuXGRAwdsoEHjjojvMavL/161975948579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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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팀이 동전과 지폐를 오고가는 상황이라서
10,000 스파가 그렇게까지 태산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코 작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계산해 보니 평균 매입 단가가
1,300원 정도 되는 듯 합니다.
(1,500원에 너무 많이 샀어요 ㅠㅠ)

스팀이 2~300원대일때 열심히 사 모았다면 좋았겠지만
지나간 시절을 후회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고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모아볼 생각입니다.

일단 올해 말까지 20,000 스파 달성이 목표 입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달성 가능다고 생각합니다.

> 내년 말까지, 40,000 스파 달성!
> **3년 내로, 100,000 스파 달성!!!**
#
ㅎㅎ 그냥 꿈을 꾸어보는 것입니다.
저도 Six-figure 스파를 가진, 고래는 아니라도
당당한 참치 정도는 되고 싶습니다.

이제 겨우 1만 스파 달성하고 너무 호들갑을 떨고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4월 초에 3년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고작 2,000 대의 스파였다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저를 대견하다 칭찬해 주고 싶네요^^

그러면서 다시 고민의 기로에 빠졌습니다.
지난 @upvu에 관한 글에서도 썼지만
이제 그 고민을 끝마쳐야 할 순간이기 때문이죠.

"UP Voting U"?
https://steemit.com/hive-160196/@yhoh/up-voting-u

> 과연 내가 가진 스파의 얼만큼을 @upvu에 주고
> 또 얼마를 내가 사용하도록 남길 것인가?
#
물론 적정한 선따위는 당연히 없습니다.
커뮤니티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내가 가진 스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걍 반반 하고 싶지만... ㅠㅠ 그건 너무 많은 듯도 하고...

이를 %로 나타냈을때, 누구나 그래도 과하지 않다고
말할수 있는 선은 과연 얼마일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 70%
#
저는 70%를 @upvu에 임대해 주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숫자가 어떻게 나왔냐고 하시면,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밖에는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10,000 스파를 가졌을 때는 고작 3,000 스파 입니다.
100,000으로 증가한다면 30,000 스파를 가질 수 있으니
그때쯤 되었을때는 저의 보팅도 좀 위력이 있을 수 있겠네요 ^^
(내 후년 말을 기대해 주세요 ㅎㅎ)

> 거래소에서 500 스파가 모이면 전송하고
> @steem-agora님 500 스파업 보팅행사도 참여하고
> 그때까지의 나의 스파에 0.7을 곱해서 나온 숫자만큼
> @upvu에 임대해 주는 것입니다.
#
이게 현재까지의 저의 고민 결과 입니다.
누군가는 다른 생각을 가지실수 있겠지만
현빈 군의 말처럼 **"이게 최선입니까?"** 물으면
최선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네요...

뭐 나중에 좀 바뀔수도 있겠으나
현재까지의 저의 생각은 이게 최선입니다.

엥? 그런데 지금 스파가 10,309 정도인데
70%는 7216인데, 이미 @upvu에 7472가 가있네요. ㅠㅠ
일단 다음 스파업까지는 살짝 기다려야겠습니다. ^^

![1619760463046.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ZsLUJiWmbA1yLpn4CvozBQg2rcW7GoJYEzbrFrDtKGw9/1619760463046.jpg)

# 스팀잇이여 영원하라!!!
#
3년의 공백후 돌아오면서 결심한 것은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 입니다.

[카카 생각] 210430 _ 그게 무엇이든 실천해야한다.
https://steemit.com/hive-101145/@successgr/210430-

> **매일 저녁 3시간 이상**을 여기에 시간을 쓰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쓴게 **3년이 넘은듯**하다. 3년을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불편하다. 머리속에 멤멤멤.. 그러나 몸은 안 움직인다는것. 대부분에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다. **지금 뭔가를 하고 있나? 실천을 해야 좋아지든 사고를 치든 한다.**
> **그냥 하면된다. 뭐든 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린다.**
#
선한부자 되길 기원하시는 카카님 @successgr
멋진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매일저녁 3시간 이상을 3년이 넘게...
존경스럽습니다. 그러지 못했다고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의 3년은 달라져야 하니까요** ^^

그냥 하면 된다는 말씀, 저의 다짐과 똑같습니다.
제 대문의 やれば出来る! 야래바 데키루
이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제가 앞으로 약 10년 정도 회사 생활을 더 할 생각인데
(음 그전에 짤리면 좀 계획에 차질이 있기는 하겠네요... ㅠㅠ)
그 이후에는 스팀잇이 제 **노후의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약 스팀 만원 되어 있다면, 뭐 그걸로 대박이고,
스팀 백원이 되어 있어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스팀잇 생활을 해보시죠^^
**스팀잇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