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항해를 떠난 기분입니다. 
뭔가를 한번 해보겠다고 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스팀에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몇백명 정도의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사회에서 이렇게 몇명되지도 않는 곳에서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까지 충분할 정도로 많은 대량으로 살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많은 것보다는 적절한 것에 만족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생각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물건을 사고 판다는 것은 완전하게 상품을 사고파는 영리목적의 행위를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물물교환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필요한 것을 서로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스팀은 그런 것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jsquare 님께서 부모님께서 만드신 된장을 팔겠다고 내 놓으셨습니다. 240 스팀입니다. 
@aquabox 님께서 제일 먼저 한통을 주문하셨습니다. 주문하시고 보팅을 20달러 정도 받으셨습니다. 
물건을 받으시고 포스팅하시면 다시 보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약 40 달러 정도 할인을 받으신 것이나 마찬가지군요 

물건을 내놓으신 @jsquare 님에게도 약 20 달러 정도되도록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보팅을 이용하면 사고 파는 사람들이 모두 어느정도 서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많은 분들이 사고 파시면 이렇게 여유있는 보팅은 해드리기 어렵습니다. 

@ribai 님께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을 다른 곳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통로를 가지고 계시다고 합니다. 
구입하시고 싶은 물건이 있으시면 @ribai 님에게 말씀하세요. 

물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댓글에 달아주시거나 포스팅을 해주세요.
협동조합 커뮤니티에 이런 물건 필요하다고 포스팅만 해주셔도 보팅을 해드립니다. 

이러다 보면 뭔가 조금씩은 되겠지요